개화기 냉해피해 결실률 감소 주원인

정읍원협은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약 2주 동안 복분자 수매에 나선 결과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상당 분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복분자 개화기에 들이닥친 냉해와 잦은 강수로 결실률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확량 감소로 이어졌고, 특히 개화기 이후 가뭄이 내내 계속되면서 생장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쳐 온 것이다.

한편 정읍원협은 오는 5일부터 9월 초순까지 ‘씨 없는 수박' 수매에 나서며 올해 관내 수확량을 500톤 이상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정읍원협이 후원하는 수박품평회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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