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과실, 인삼, 차 등 전시홍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중화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12 타이베이식품박람회(Food Taipei 2012)’에 참가했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의 바이어 및 소비자 식품박람회로서 30여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aT는 한국인삼공사, 한성식품, 빙그레, 하이트진로 등 23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관을 개설해 신선과실류, 인삼류, 차류, 수산물 등 현지 관심이 높은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한국관 안에 한국식문화 홍보관을 설치하여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전통식품 시연·시식을 하는 등 한국식품과 식문화를 동시에 알려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한 출전업체들이 전시제품을 활용한 시연행사를 통해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aT 관계자는 “대만은 우리 농식품 수출의 핵심 시장중의 하나로 aT는 현재 대만의 K-pop 열풍 등 한류를 활용한 한국 식문화 및 식품의 현지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시장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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