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늦으면 재배관리도 달라져
모내기 늦으면 재배관리도 달라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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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조건 맞춘 벼 생육시기별 관리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남부평야지의 밀 재배면적 확대와 소득작물 뒷그루로 늦은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알맞은 재배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리나 밀을 수확한 후 6월 중하순에 모내기를 하는 경우 벼 생육기간이 짧아지므로 수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배관리를 달리해야 한다.
모내기가 늦어지면 제초제와 새끼 칠 거름을 앞당겨 준다.
적기에 모내기를 하면 온도가 낮아 모낸 후 10∼12일에 제초제를 처리하고, 모낸 다음 14일에 새끼 칠 거름을 주는데, 6월 중순 이후에 모내기를 하면 온도가 높아 모의 발육과 생육이 왕성하므로 새끼 칠 거름은 주지 않고 밑거름이나 가지거름을 앞당겨 주는 것이 적정 이삭수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잡초의 생육도 왕성하기 때문에 제초제 처리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충분한 이삭수 확보를 위해서는 배게 심으면서 포기당 모수를 2∼3개 많게 한다.
모내기가 늦어 일장이 짧은 환경에서 재배되면 가지가 발생하기도 전에 이삭이 형성되므로 충분한 이삭수를 확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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