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부가가치 76조3천억
농산업부가가치 76조3천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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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림생산업에 농림관련산업(Agribusiness)을 합친 농산업전체의 2004년 부가가치를 추계한 결과 76조 3천억원으로 국내 총 부가가치의 1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3,806천명으로 경제활동인구 중 총 취업자의 16.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농산업 중 농림관련산업의 부가가치는 51조8천억원으로 농림업(24조4천억원)의 2.1배, 종사자수는 2,057천명으로 농림업 종사자(1,749천명)의 1.2배에 달했다.이는 농림부가 서울대 농업개발연구소에 의뢰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와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해 추정한 것으로, 전방으로 연관된 비료, 농약 등 투입재산업이 3조 2천억원에 5만1천명, 후방으로 연관된 농산물가공 및 유통산업이 40조 2천억원에 191만8천명, 농림업관련 서비스 및 지식산업이 8조 5천억원에 8만9천명이다.같은 추계방법을 적용, 과거 농산업의 구조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농림업이 국내 총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1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농림관련산업은 비교적 소폭 감소에 그쳤다.한편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국민계정에서 농림업 부가가치는 국내 총 부가가치의 3.5%(‘04년 기준, ’05년은 3.1%)에 불과하나, 이는 생산에 국한시켜 산출한 것으로 농림생산업에 농림관련산업을 합친 농산업 전체는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