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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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방법 (4)·끝

 
▲유방암의 위험요인
연구된 바에 의하면 10%의 유방암은 유전이며 대부분은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기인한다고 한다.
유방암의 가족력은 가까운 친지에게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게 나타난다. 또 월경을 일찍 시작하거나(12세 이하) 늦은 나이까지 하는 경우(50세 이후)에 위험도가 증가한다.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확률이 증가한다. 또 자녀가 없거나 30세 이후에 자녀를 가지면 유방암 위험률이 약간 증가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 치료로 10년 이상 에스트로젠을 사용할 때에도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한다.
또 모유를 안 먹인 것보다 1.5 ~2년 동안 모유를 먹인 경우 유방암 위험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음주는 매일 마시면 1.5배 위험도가 증가하며, 폐경 이후의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
대장암과 직장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동물성 지방질과 고기섭취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질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채소류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또한 진한 색소와 방부제 등 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물도 많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대장암·직장암과 관련이 많이 병으로, 가족성 대장용종증, 특발성 비특이성 궤양성대장염, 대장 및 직장용종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대장암과 직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 수칙
△편식하지 않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되 과식하지 않는다. △황록색 야채, 과일 및 곡물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우유와 묽은 된장국 등을 섭취한다. △비타민 A·C·E를 섭취한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과식하지 않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한 음식은 먹지 않는다. △술은 과음하거나 자주 마시지 않도록 한다.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지 않게 한다.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되 과로는 피하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하고, 몸을 청결하고 단아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