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블루베리 등 8과종 250명 양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장 박민수)은 지난 20일 담양 수북농협에서 블루베리와 사과 2작목 60명의 전정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전정사를 양성하기 위한 연찬회를 갖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블루베리와 사과 전정사를 육성하게 된 배경은 60세 이상의 고령 과수 농가가 53% 이상이나 되고 영세 노약농, 임대농 증가 등에 따른 취약계층에 고도의 전문기술 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육성된다.
이번 블루베리·사과 전정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중·소농 중심의 과수재배 농업인으로 과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50세 내외로, 겨울철 전정시즌에 참여 활동이 가능한 자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된 농업인들이다.
과종별 이론교육과 현장 실기실습을 통해 육성된 기능을 갖은 전정사들은 금후영세 노약농과 방치과원에 우선 투입되어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전문 기술을 통해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신삼식 기술지원국장은 과수 전정은 고도의 전문기술을 요하는 작업으로 수확량, 품질, 해거리 영향과 노령화에 따른 과원 방치 및 관리 소홀로 생산성 저하 등 전정사 육성 필요성을 재강조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