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시기 2~3일 빠르고 물량 10% 증가할 듯

수확시기가 작년 대비 이삼 일 빠른 것은 맑은 날씨가 계속된 영향이 크다. 또한 올해는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했으나 남원 지역은 간간이 비가 내려 가뭄피해가 덜했고 농가에도 스프링클러를 비롯해 관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품종 개량차 심은 유목들이 이제 5~6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수확을 맞이한 점도 생산량 증가에 큰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원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황인 팀장은 “올해는 비가 적게 내려 과일 당도가 무척 높으며 병충해 피해까지 거의 없어 복숭아 품질과 관련해 최고의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며 “작년도 복숭아 생산 실적이 150톤(70억)이었는데 올해는 10% 이상 증가한 170톤가량을 예상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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