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도시 판매농협 모델”
도시농협으로 국내 최대 농산물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소비지에서 유일하게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회에서 도시형 판매농협 모델로 지정하면서 농협중앙회 계통직원 및 지역농협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 1,200m 변경 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경쟁점이 위치하고 있지만 관악농협은 무료배송(반경 10km) 등의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6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지 140여개 농협과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나로마트 1차 농수산물 평균 취급율이 49%이나 관악농협은 61.6%를 차지하고 있다.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은 전국 농산물 판촉행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젊은 주부층을 중심으로 전자 상거래가 급속히 늘어날 것을 미리 전망해 2010년 4월 온라인 쇼핑몰 ‘NH마켓’을 구축, 지난해 말 기준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49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