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채소 품목 미생물 검사 강화
35개 채소 품목 미생물 검사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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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집중 위생점검 및 지도

농림수산식품부는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하절기 농식품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은 2007년 이후 256건이 발생했고 환자는 6,14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6∼9월 집중 발생하고 있으므로 여름철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음에 따라 마련됐다.
생식하는 채소류 중 생산·유통량이 많은 상추·깻잎 등 35개 품목 및 새싹채소에 대해 대장균, 대장균 O157,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6종의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병원성 미생물 검출시, 해당 생산농장 및 유통업소 등에 세척·살균 등의 위생관리를 실시토록 조치하고, 특히 신선편의식품의 경우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축산물은 도축·가공 단계부터 검사를 강화해 식육 102천건, 식용란 5천건에 대하여 살모넬라균·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15종)을 검사하며, 기준초과 시 열처리 가공·조리용으로 유통(식육) 또는 회수·폐기(유제품) 등을 실시해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유통단계에서는 중앙기동단속반을 3차에 걸쳐 운영하는 등 유통업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식중독 발생시 신속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긴급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농식품 생산·취급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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