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인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화훼인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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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화훼인 체육대회 성료

▲ 체육대회 행사를 마치고 화훼인들이 화훼산업 번영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한국화훼협회(회장 임영호)가 주관한 제1회 화훼인 체육대회가 내빈 및 화훼인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9일 한국농수산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훼 수출목표 1억2천만 달러 달성 및 생활 속 꽃문화 확대 등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국내 화훼단체, 수출업체, 정부인사 등 각계의 화훼인이 모여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장이 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수출 및 꽃문화 확대를 위한 결의대회, 체육행사와 행운권 추첨 시간으로 알차게 이어졌다. 특히 결의대회에서는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제고하고 신화환 보급에도 앞장서서 꽃 재사용 방지와 화환문화를 개선하자고 주창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도시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 화훼귀농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적극 나서자며 미래 화훼농업의 큰 비전을 제시했다.      
체육행사는 구기종목으로 족구, 명랑운동회로 훌라우프돌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경기력과 응원에 있어 남다른 기량을 선보였던 한국화훼농협이 우승,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하나하나 일궈냈던 한국화원협회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고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받았다.  
▲ 신나는 족구경기. 공을 찰 때마다 실내에 환호성이 넘친다.
임영호 (사)한국화훼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방화 시대를 맞아 우리 화훼농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에 맞설 가격·품질 경쟁력이 필수인 만큼 누가 얼마나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미래 가치가 결정된다"며 또한 “2천만 달러 소득수준에 걸맞도록 꽃에 대한 인식도 전환시켜 일상생활 속으로 꽃문화를 녹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훼인들의 결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배종하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홍영표 박사(화훼원로)를  비롯한 수많은 내빈객들이 방문해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과 화훼인의 단결을 기원했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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