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아시아부직포산업전시회 성황
국내최초 아시아부직포산업전시회 성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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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237개업체 참가 네트워크 강화

▲ 개막식 테이프 커팅 장면
아시아 부직포 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ANEX 2012’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회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북미의 IDEA, 유럽의 INDEX와 함께 세계 3대 부직포 전시회로 아시아에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ANEX 대회는 아시아 부직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독일, 홍콩, 영국, 인도, 대만, 터키, 핀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24개국 237개 업체(600개 부스)가 참가, 각각 자사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뽐냈으며 바이어들과 거래를 했다.
▲ Wang Yanxi 아시아부직포협회장(왼쪽 세 번째)과 구평길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참여업체로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구평길)과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주)(대표이사 오세규)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 부직포 전시회에는 농업, 차량, 건축, 토목, 의류, 전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부직포 제품이 참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Wang Yanxi 아시아부직포협회(ANFA) 회장(중국부직포협회장)은 “작년 아시아의 부직포 생산량은 무려 3백만톤에 이르러 세계 1위를 지켰다”면서도 “아시아 1인당 부직포 생산량은 북미나 유럽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어 앞으로 아시아 부직포 시장의 꾸준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평길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부직포 전문 전시회인 ANEX가 개최돼 기쁘다”며 “ANEX라는 브랜드와 국내외 업계의 분발로 부직포산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내 글로벌 경기위축을 돌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실장은 “AN-EX 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돼 뜻 깊고 아시아부직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농업 등 한국의 부직포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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