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조직 150개 중심 계열화
산지유통조직 150개 중심 계열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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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브랜드경영체 80개소 육성

▲ aT는 지난 12일 ‘2012 농업·유통관련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산지유통 관련 면단위 지역조합 또는 소규모 농업법인 위주의 소단위사업권역에서 시·군단위 이상 광역화된 사업권역으로 발전하도록 산지유통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까지 150개 조직 중심으로 계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예작물과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비용절감, 고품질화, 시설지원 및 브랜드 육성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까지 우수 브랜드경영체 80개소(원예 40, 밭작물 40)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한준 aT 산지유통팀장은 지난 12일 aT센터에서 개최된 ‘2012 농업·유통관련 전문지기자 간담회’에서 “산지유통종합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는 평가대상 244개 조직 중 성적순으로 상위 170위까지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연간 500억원 내외서 기금융자 80%, 자부담 20%로 평가결과에 따라 A등급(상위 20%이내) 1%, B등급(50%이내) 2%, C등급(50%초과)은 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산지유통조직이 공통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인 규모화, 부가가치, 조직화, 전문화 등 4개 핵심분야를 평가·측정하고 있다”며 “신규신청 및 재신청조직은 내년 이후 50개로 축소하고 2015년까지 전체 150개 조직중심으로 계열화한다”고 말했다.
이 탐장은 또한 “원예작물 채소류(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와 밭작물(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잡곡류 등)을 대상으로 조직운영 및 마케팅, 생산기반 조성, 종합처리시설 용도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원예작물은 3년간 개소당 95억원을 지원해 조직운영 및 마케팅 지원 10억원, 생산기반조성 및 종합처리시설 85억원을 지원하고 밭작물은 1년간 개소당 10억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aT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련 2017년까지 380개소의 건립을 목표로 10대 주요 원예농산물 처리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APC는 330개가 건립됐다. 산지유통종합계획을 통과한 시·군에서 신청한 APC시설에 대한 3단계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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