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호한 기상 지속되어 과채류 출하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량 증가로 과채류 가격이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채류 6~7월 정식의향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6월 출하량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될 전망이다.
작년 수박 가격 호조로 재배면적이 확대되었고, 1~2월 저온의 영향으로 3월 정식이 증가해 6월에 출하될 면적이 작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고창에서는 2~3월 정식 직후 기상여건 악화로 생육이 지연되어 출하가 작년보다 10~15일 정도 늦어져 출하면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출하면적은 전북 고창지역의 출하지연, 타지역의 재배면적 확대 등으로 작년보다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작재배 증가로 6월 시설정식 확대 전망=6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9%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산지에서 가격 상승 기대로 2기작 및 후작으로의 수박 재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고창의 출하지연 및 충남 부여의 1기작 수박 정식지연, 충북 진천의 3월 조기정식 등으로 6월의 2기작 수박정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 충청지역에서는 6월 정식 증가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면적을 줄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지수박 5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축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외
△6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확대될 전망=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지 대부분에서 일조량 증가에 따른 기상호조로 참외생육이 좋아, 저온과 강풍 등의 연초 기상악화에 따른 생육부진에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칠곡에서는 특정 대목을 사용한 일부 농가에서 고사주가 발생하였던 전월의 영향과 초세가 약해져 고온에서 고사하는 면적이 증가하여 작년보다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출하면적은 성주를 중심으로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지에서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면적에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에서는 조기정식을 한 일부농가에서 폐경 후 토양관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외 후작으로 참깨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기상호조에 따른 출하량의 증가로 전월대비 하락세가 예상되어 6월 평균도매가격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 9천~3만3천원으로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한 예상품질 조사결과, 작년대비 ‘매우좋음’ 6%, ‘좋음’ 41%, ‘비슷함’ 41%, ‘나쁨’ 11%, ‘매우나쁨’ 1%로 조사되었다.
■딸기
△2012년산 딸기 생산량 작년보다 5% 감소=2012년산 딸기 생산량은 작년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재배면적이 감소한데다, 정식기인 9~10월에 고온으로 인한 웃자람, 2~3월의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도 나빴기 때문이다.
△2012년산 수취가격은 작년보다 높아=2012년산 딸기 재배농가의 주출하기(전년 12월~당해년 4월) 수취가격은 작년보다 높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7%, 비슷하였다가 11%로 나타났다. 실제 도매가격도 2012년산이 2011년산보다 8% 높은 수준이었다.
■토마토
△6월 출하량 작년보다 1% 증가 전망=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5%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남 보성, 영암에서는 정식기 가격 호조로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고, 경기 평택과 강원 춘천은 고령화에 따른 작목 전환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6월 가격 작년대비 약세 전환 전망=6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반입량이 증가로 상품 10kg 상자에 1만 4천~1만 7천원으로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중순부터는 충청, 경기·강원지역에서의 3~4화방의 본격적인 출하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7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확대될 듯=5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8% 확대되었으며, 6~7월 정식면적도 각각 9%,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 철원은 지자체의 시설채소 보조 지원 사업으로 토마토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광주광역시, 전북 장수, 충북 충주는 최근 채소가격 상승과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방울토마토 출하량 작년과 비슷할 듯=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5%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경남 사천은 보조지원사업, 경북 경주는 연장재배, 충남 부여는 시장 선호도가 높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재배면적 증가로 출하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단수는 작년 동월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 가격 작년대비 강보합 전망=6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반입량 감소로 상품 5kg 상자에 1만 2천~1만 4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5~7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확대 전망=지속된 가격 강세로 5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5% 확대되었고, 6~7월 정식의향면적도 각각 5%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북 익산은 난방비 부담으로 연중 재배형태로 전환되었고, 충남 부여는 방울토마토 가격 호조로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
△6월 출하량 작년보다 증가할 듯=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6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1만 3천~1만 6천원으로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은 출하 증가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상여건에 따라 가격은 반등할 수 있다.
7월 가격은 출하면적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4% 확대될 듯=6월은 강원 홍천에서 5월 정식이 6월로 지연되고, 경북 상주에서 노지 억제작형 재배 증가로 정식면적이 작년보다 4%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은 충청지역이 늘지만 강원 횡성에서 일부 오이 농가가 멜론으로 전환해 작년보다 1% 축소될 전망이다.
△6월 취청오이 가격 하락세 이어질 듯=6월 출하면적은 강원지역의 면적은 증가하지만 호남지역의 재배규모 축소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은 강원 화천에서 시설 증가로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확대될 전망=6월 정식면적은 강원 화천의 노지면적이 줄지만 경기 평택, 충남 연기에서 여름재배가 증가하여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8월은 충청 일부지역에서 재배규모 확대로 작년보다 각각 6%,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박
△6월 출하량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북 청원, 충남 부여는 봄철 애호박 가격이 높아 신규시설재배 및 기존 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진주는 겨울작형 재배 증가 영향이 6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조사되었고, 경기 일부지역의 재배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 홍천지역 단호박 농가의 애호박 전환, 화천 애호박 농가의 시설고추 전환 등으로 강원지역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충청지역은 재배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듯=6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0개에 5천~8천원으로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확대될 전망=6월은 강원 일부지역의 재배면적이 늘고, 경기 평택은 봄배추 농가의 애호박 전환으로 정식면적이 작년보다 8%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8월 정식면적은 충북 청원, 음성, 충남 부여 등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면적 증가 및 기존농가의 재배규모가 확대되어 작년보다 각각 2%,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