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후생노동성은 농산무역(주)과 한국공항(주)이 일본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파프리카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일본의 전수검사 조치 이후 극소수 농가의 안전성 위반사례로 인해 한국산 전체가 제재받는 체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우리정부와 일본측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수출업체 단위로 안전성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안전성관리체계가 완비된 2개 수출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수검사를 해제하게 되었다.농림부는 이번에 전수검사가 해제되는 2개업체 이외의 업체에 대해서도 안전성관리체계를 평가하고 일측에 전수검사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일본측은 한국산 파프리카에서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2회 검출됨에 따라 지난 1월30일부터 한국산 파프리카 전체에 대해 전수검사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