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커튼<토마토·오이>으로 더위 줄이자”
“녹색커튼<토마토·오이>으로 더위 줄이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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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농림수산식품부가 올 여름 전력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어업 분야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녹색커튼으로 더위 줄이세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서규용 장관은 현장을 직접 찾아 국내에서 생산된 토마토·오이 등 모종 1천개를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여름철 실내 온도 저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의 무료 나눔을 통해 가정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과 농어업·농어촌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증정할 식물모종은 실외뿐만 아니라 주택 내 베란다 텃밭에서 재배가 가능한 토마토, 오이 모종 등으로 최대 1~2m까지 자라며 가정 내에서 과실 수확도 가능하다. 해볕이 드는 실내에 심었을 경우 성장 높이에 따라 태양광 차단, 증산작용 등으로 주변 온도 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 실내온도저하, 에너지절약, 과실 섭취와 같은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옥상정원이나 실내 베란다에 텃밭채소를 기르면 맨바닥보다 한 여름 기준으로 최대 15도 이상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벽면녹화까지 겸한다면 최대 31%까지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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