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말 동기대비 73억 증가

우장하 성주참외원협 상무는 “이미 5월말 까지 401억2천만원(10kg 100만상자)을 판매했다”며 “지난해 대비 판매액은 73억원 증가했으나 물량은 8만4천박스 줄었다”고 밝혔다.
우 상무는 “공판장 판매액이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조합차원에서도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각 농가들이 FTA로 인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고도화된 기술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당도가 올라간 것도 일부분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우 상무는 또한 “소포장 사업이 올해 2년째인데 아주 잘되고 있다. 10kg 평균단가가 작년보다 1만원 더 비싸다”고 설명했다.
성주참외원협이 지난해 말 신설한 2공판장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상무는 “성수기에는 1일 3만4천2백박스가 출하된 적도 있다”며 “2공판장에서 6천박스를 해소해 농가들이 출하하기에도 편리하고 서울, 부산 등 타지역에 출하하는 것을 방지해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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