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첨단 지열냉난방 시스템 도입

공사는 2010년부터 화옹 첨단유리온실의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부대사업으로 공사의 경기지역본부가 지열냉난방시스템(100억원)을 설치하고 화성시가 용수공급을 위한 관정개발에 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유리온실은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총 3개의 생산온실(10.5ha)과 육묘온실(0.5ha)과 전시 및 체험공간 등으로 이루어지며 공사는 온실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개발 및 지붕에 떨어진 물을 받아 활용하는 우수재활용시스템 설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총 공정률은 45% 정도이다.
특히, 유리온실에 적용하고 있는 지열 냉ㆍ난방시스템은 난방비가 통상 유리온실의 10ha당 연간 21억원(200만리터 기준)의 1/4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4억6000만원에 불과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공사는 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 후 2013년 1월 토마토를 입식하고 상품에 대한 수요자의 반응조사를 통해 2014년부터 본격적인 토마토 수출을 한다는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7000톤(생산성 1㎡당 70kg 기준)의 토마토를 생산, 186억원(1kg당 2500원 기준)의 매출을 달성, 이중 수출량은 생산량의 90%인 6300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을 앞당기고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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