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줄무늬잎마름병의 보독충 “애멸구”가 대발생 됨에 따라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전국적 피해가 우려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해안 지역 공중포충망에 태안 302마리, 부안 105마리 등 애멸구가 다량 채집되었고, 본답과 논둑에서도 발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해안 인접지역은 경보, 그외 지역은 주의보로 긴급 발생정보를 발표했다.
이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관계자는 “애멸구 등 수도 병해충 방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벼의 수확량 및 품질과 직결되는 벼 줄무늬잎마름병 보독충인 애멸구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아래와 같은 애멸구 전문약제를 추천했다.
▲ ‘세베로 유제’는 애멸구 및 멸강나방 전문약제로 합성 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약제이다. 곤충 신경의 축색부분에 이상작용을 일으키는 작용기작으로 흥분전달신호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달되어 신경을 교란시켜 곤충을 치사시킨다. 또한 탁월한 속효성(knock-down)과 지속성을 겸비했으며, 해충의 령기에 따른 약효의 차이가 거의 없어 노령유충에도 그 효과가 확실하다.
▲ ‘프로탄 수화제’는 시냅스 후막의 자극수용체에 결합하여 자극전달 과정을 교란하여 이상흥분을 유발시켜 치사시키는 작용기작을 가진다. 또한 멸구류의 약충 탈피시 큐티클층 형성억제 속효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최근 문제시되는 애멸구, 노린재 방제에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며, 벼멸구 및 애멸구와 혹명나방의 동시방제가 가능한 수도용 종합살충제이다.
▲ ‘밧사 유제’는 애멸구 및 벼멸구 전문약제로 신속하고, 확실하게 약효를 발휘한다. 저온에서도 약효가 우수해 이른봄에도 애멸구 방제가 가능하며, 늦가을 벼멸구 방제에도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또한 수도작물에 안전성이 높아 공동방제, 항공방제에 적합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경농, 줄무늬잎마름병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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