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산업은 한국농업 이끌 성장동력
미래를 위해 R&D 투자 확대
■진 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원예 농산물은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성장품목입니다. 국민 생활에 영향을 많이 끼치면서 농민들로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입니다. 다른 한편 FTA 시대에 원예산업은 치열한 국제경쟁에 직면하게 된 어려움도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원예산업이 개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FTA 보완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개방의 파고를 극복하겠습니다.
작년 말 국회에서 여·야·정이 협의하여 한미 FTA 비준에 따른 농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기존의 정부대책에 추가하여 피해보전직불제 강화, 시설현대화 지원확대, 농어업용 면세유 확대 등 13개 사항을 추진하도록 한 것입니다. 특히, 원예산업의 생산 시설을 현대화하여 한국농업을 이끌 성장 동력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R&D 투자를 늘리고 전문인력을 키우겠습니다.
원예산업의 미래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기술농업의 기초를 탄탄히 구축하겠습니다. 종자·생명산업 육성을 통해 원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원예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과 연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핵심 경영 인력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원예산업 강소농을 키우겠습니다.
고품질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확립하겠습니다.
원예산업도 이제는 품질로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합니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원예 농산물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원예농산물의 비중을 확대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인증제를 강화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하겠습니다.
원예 생산자의 자구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원예농산물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생산자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주요 원예품목에 대해서 자조금 조성을 통해 스스로 출하를 조절하고 시장을 개척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접목하여 우리의 원예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일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잇따른 FTA체결 과수분야 피해클 듯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위해 적극지원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원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원예산업 전문지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원예산업은 전체 농업생산량의 36%에 달할 만큼 농민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도 ‘원예산업이 한국농업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품종개량, 생산기반시설 확충, 유통 현대화 등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지원과 이에 따른 예산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한미FTA 발효 등 잇따른 FTA 체결로 인해 과수분야를 중심으로 원예산업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농어업예산은 전체예산의 5.5%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해마다 축소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농업은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의 생명줄입니다. 농업이야말로 우리의 전략산업이자 미래산업이며 국제경쟁력이 충분한 선진산업입니다. 민주통합당은 FTA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원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신문사 임직원뿐 아니라 원예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예산지원 확대
저온유통체제 구축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창간 17주년을 맞은 원예산업신문은 국민 식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푸른 채소를 부담 없이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원예인들의 노고와 함께 원예산업신문과 같은 전문 매체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예산업은 우리 농식품산업이 선진 농어업으로 발전하는 데 주축자이자 선봉이 될 핵심 분야입니다.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농산물 수출의 주력 품목도 바로 파프리카, 딸기 등 원예농산물입니다. 또한 최근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물가 관리에서도 원예 농산물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득 수준 상승에 따른 소비 고급화와 함께 원예산업의 비중과 역할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원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저온유통체계 구축 등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수산업발전대책, 화훼산업발전대책, 인삼산업중장기발전대책 등을 통해 부류별·품목별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과 사업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배추 상시 비축제 도입 등을 통해 가격 폭락과 폭등의 악순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급안정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원예산업이 나아갈 길은 FTA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 증대 및 생산비용 상승 등으로 순탄치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생산자 간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고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원예산업신문과 같은 전문 언론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 질 것입니다.
원예산업신문이 원예산업 분야의 국내 유일한 전문지로서 더욱 사랑받고, 영향력 있는 매체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창간 1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우리 원예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원합니다.
원예산업 수출산업으로 변모돼
부가가치 높은 산업되도록 연구박차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우리나라 원예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원예산업신문 창간 17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은 FTA 등 개방화, 기후변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남북통일에 대비해야 하는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신기술의 보급을 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소득 2만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원예산업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이라면 국민들이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과일을 상시적으로 먹으며 생활공간 곳곳에 꽃이 있어 여유로우면서도 높은 문화생활이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일본은 물론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국가 국민의 생활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원예산업의 선진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듯이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등 원예산업 전반이 과학영농의 결정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원예·과수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변모되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가가치 높은 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우리 농업과 원예·과수산업이 새롭게 탈바꿈하여야 하는 시점에서 원예산업신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국가의 녹색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우리 원예산업이 미래 농산업을 여는 열쇠라는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 원예산업을 위하여 지난 17년 동안 애정과 열정으로 함께해 온 원예산업신문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구온난화 인류에 심각한 도전
숲의 중요성과 산림보호 필요성 절감
■이돈구 <산림청장>
지난 1995년 원예산업에 특화된 전문지로 첫발을 내딛은 이래 17년이 흐르는 동안 원예산업신문은 산·학·연을 아우르며 관련 분야 정보를 창출하고 이 분야 여론을 선도해 왔습니다.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원예산업의 정론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리에 오기까지 불철주야 매진한 박두환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귀 신문은 그동안 과수·채소·화훼·특작 분야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여론, 폭넓은 지식과 기술 등을 독자와 농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우리나라 원예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또 관련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의 비판과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함으로서 산림청 등 정부의 관련 정책 수립·집행에도 좋은 길잡이가 돼 왔습니다
원예는 국민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며 국민경제를 윤택하게 할 귀중한 산업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나날이 약화돼 가는 농림업 분야 국제경쟁력에도 불구하고 과수·채소·화훼·특작 분야만은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예산업의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커져만 갈 것입니다. 우리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원예산업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 커질 것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인류 앞에 심각한 도전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세계는 숲의 중요성과 산림보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원예 분야에서 우리 숲과 임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원예산업신문에 거는 기대는 언제나 큽니다. 원예산업신문이 우리나라 임업과 원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