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5.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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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방법 (2)

 
암을 예방하는 식이요법에는 첫째가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있는 음식 섭취가 중요하고, 둘째로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며 지방섭취를 줄인다. 셋째로 녹황색 야채나 버섯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암의 예방에 있어 발암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조리법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보고에 의하면 비타민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이라는 물질이나, 과일속의 비타민C나 미세영양소인 셀레니움 등이 함유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의 섭취를 줄이면서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기능을 강화하면 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나아가 다음의 사실을 알고 있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
▲암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
△위 : 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또는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 △자궁 : 이상 분비물 또는 부정기 출혈 △간 : 우상복부 둔통,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 △폐 : 계속되는 마른기침이나 피 섞인 가래 △유방 : 통증없는 멍울 또는 유두출혈 △대장, 직장 : 점액이나 혈변이 나오고,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을 때 △혀, 피부 : 난치성 궤양이 생기거나, 검은 점이 더 까맣게 되고 커지며 출혈이 있을 때 △비뇨기 : 혈뇨나 배뇨 불편 △후두 : 쉰 목소리가 계속될 때 이다.
▲위암의 원인과 예방
식생활 습관이 위암발병의 주요원인이 된다는 증거들은 매우 많다. 위암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 식품으로는 염장 또는 훈제식품, 질산.아질산염이 첨가된 가공식품이나 그 함량이 높은 채소류 또는 식수, 불에 태운 고기 그리고 맵고 짠 음식 등이다.
탄 음식, 훈제된 음식(특히 육류와 생선)은 발암위험이 매우 높다. 방부제 성분의 하나인 아질산염이나 음식내 질산염도 발암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