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화훼수출 목표 1억2천만불
올 화훼수출 목표 1억2천만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5.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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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수출검역완화, 국산품종 육종 시급

화훼 수출 1억2천만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검역완화, 국산품종 육종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aT 화훼공판장에서 금년도 화훼류 수출목표 1억2천만 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수출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화훼류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금년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품목별로 금년도 수출전망과 현장의 애로사항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수출확대를 위해 역할분담과 애로사항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공조체계도 구축했다.
생산자단체ㆍ수출업체에서는 수출 전략품목의 확대, 수출검역기준 완화, 국산품종 육성ㆍ보급, 수출농가 교육, 시설현대화 지원확대 등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이들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검토ㆍ조치키로 했다.
4월말까지 화훼 수출액은 2천3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2천만 달러) 대비 14%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으나 최근 일본의 꽃 소비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장미, 백합, 국화는 크게 증가했지만, 난류와 선인장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장미, 백합, 국화는 주 수출기인 8~9월부터는 수출증가폭이 커지고, 난류, 선인장은 하반기부터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화훼류 뿐만 아니라 시설채소ㆍ과실ㆍ인삼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품목별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매월 수출실적을 점검해 부진품목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수출업계는 국내업체간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새로운 시장개척활동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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