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인증 관리강화
친환경농산물인증 관리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5.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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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유기·무농약 농산물 성장 유도

최근 2년간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은 감소했으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기·무농약 농산물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내실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09년 20만ha를 정점으로 감소하여 2011년은 17만ha로 전체 경지면적의 10.2% 수준이다.
품관원은 인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신청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준비를 거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하도록 인증 구비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인증을 신청하려면 생산에서 수확까지 전체 생산과정이 인증기준에 부합되도록 생산계획을 제시하고 합성농약과 화학비료의 구매·보관·사용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인증을 받으려는 생산자단체는 소속농가에 대해 교육과 자체관리를 하고 표준화된 생산지침서에 따라 생산해야 한다.
품관원은 사후관리 전담반을 편성해 효율적인 단속을 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친환경농산물 단속공무원 150여명을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정해 부정유통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품관원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에서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부실인증을 방지하며, 부적합품의 유통을 차단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농가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종전에는 민간인증기관별로 2명 이상을 두던 것을 인증농가수가 1,000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500농가당 1명의 인증심사원을 추가 확보토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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