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발전위해 매진”

국내 친환경농자재 및 생물농약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바이오(주)의 김영권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바이오는 국내 생물농약업체 중 처음으로 올해 초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5월에는 생물농약 관련 국내 1호 녹색기술인증인 ‘Bacillus subtilis KB-401과 유상현탁제를 이용한 흰가루병 방제제 제조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11월에는 ‘고삼추출물을 이용한 해충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녹색인증이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녹색투자 지원 대상 및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투자를 집중하고자 녹색기술 또는 녹색사업이 유망 녹색 분야인지 여부를 확인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러한 녹색인증은 녹색기술인증, 녹색사업인증, 녹색전문기업으로 구분돼 있다.
녹색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기술,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 청정생산기술, 청정에너지기술,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관련 융합기술 포함) 등 사회, 경제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하며, 녹색전문기업은 녹색기술에 의한 매출액 비중이 총매출액의 3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고려바이오는 연 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중 2가지 녹색기술에 의한 매출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IPO(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바이오는 정부로부터 녹색전문기업 확인을 받음으로써 IPO 준비기간이 대폭 단축될 뿐 아니라, 상장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고 상장 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해외로 친환경농자재 수출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김영권 대표이사는 “녹색기술인증, 녹색전문기업 확인을 통해 고려바이오는 친환경유기농자재와 생물농약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일치된 마음으로 전력을 쏟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녹색기업으로서 국위선양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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