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 가득한 뜨락 ?
난향 가득한 뜨락 ?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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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있는 난▲난의 종류#앙그레캄 세퀴페달레=꽃대는 짧으며 1개의 꽃의 4~5월경에 핀다. 꽃색은 흰색이며 꽃술은 크고, 꽃술기부에 튀어나온 부분이 발달하여 10㎝정도이다.뿌리표면은 무척 거칠고 밀랍을 칠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이하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0℃)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 정도 차광을 실시해 준다. 용토로는 바크, 수태가 적합하며, 풍란처럼 목부작도 가능하며 비료는 생장기에 월 2회정도 묽은 비료를 준다.#지고페탈룸 막카이=저온에도 비교적 강한 지생 또는 반착생란이다. 꽃이 초겨울에 피며 향기가 매우 강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이다.꽃색은 황록색바탕에 자갈색 점무늬가 들어있고 꽃술은 흰색바탕에 자색의 줄무늬가 들어 있다.키우는 방법은 초보자도 무난히 가꿀 수 있는 생육이 강한 난으로 생육적온은 15~30℃(최저 6℃)이며 봄·가을에는 20%, 여름에는 40%정도 차광을 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가을철 연한 꽃대가 올라오므로 지줏대로 고정시켜 꽃대가 부러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지고페탈룸 막실라이=잎은 벌브 위에서 3~5장 있으며 옥수수잎 비슷하게 생겼다. 꽃대에 4~6송이 꽃이 초여름에 피며 꽃색은 담록색 바탕에 자갈색 점무늬가 들어 있고 꽃술은 진한 자색이며 꽃에 광택이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6℃)이며 봄·가을에는 20%, 여름에는 40%정도 차광을 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화분 용토로는 바크에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혼합해 심으면 좋다. 비료와 습기를 좋아하므로 화분용토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비료는 5월부터 9월까지 월 3~4회정도 준다.#세로지네 크리스타타=히말라야 남부산맥에 자생하며 벌브는 공처럼 둥글고 위에 2장의 잎이 있다.꽃대는 아래로 경사져 생기며 2~5개의 꽃이 핀다. 꽃색은 흰색이며 꽃술은 흰색바탕에 중앙부위에 황색돌기가 들어 있으며 봄철에 핀다.키우는 방법은 저온에도 비교적 강한 난으로 생육적온은 20~30℃(최저 6℃)이며 분갈이는 꽃이 진후 4월경에 하며, 큰 주는 분주도 함께 실시한다. 생장기에는 물을 많이 주지만 가을철에는 벌브가 성숙하므로 물을 줄여서 준다.■유별난 난유별난 난은 표현 그대로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난이 아닌 희귀하게 생긴 잎, 꽃, 벌브등을 의미한다.대부분 서양란이며 아직 우리나라 소개안된 난들로 학문적으로나 상업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도 상당히 많다.▲난의 종류(미니 난)#마스데발리아 아우로풀푸레=남미를 중심으로 멕시코부터 브라질에 걸쳐 자생하는 소형란이다. 꽃대에는 1개의 꽃이 겨울부터 이른봄에 걸쳐 피기 시작하며 꽃받침이 합쳐진 특이한 난으로 꽃이 피면 꽃을 감상하지만 여름철에는 잎만 감상해도 시원함을 느낀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이 튼튼한 난으로 생육적온은 20~25℃(최저 10℃)이며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햇빛이 잘 드는 실내에서 관리하지만 여름철에는 50~60%정도 차광을 해준다.용토로는 수태가 적합하며, 번식은 분갈이와 함께 실시한다.#마스데발리아 비치아나=남미 페루의 고산지에 자생하는 착생란이다. 꽃대는 똑바로 나오며 1개의 꽃이 2~4월에 개화한다. 꽃색은 맑은 황색으로 꽃받침이 발달한 특이한 형태로 폭이 넓고 끝이 갑자기 좁아져 실처럼 가늘게 되어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20~25℃(최저 10℃)이며 봄·가을에는 30% 차광, 여름에는 60%정도 차광을 해준다.물주기가 가장 어려운 난 중에 하나이다.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물을 주며 한번 건조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용토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힘쓴다.■저자소개=충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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