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다짐

이날 김병운 한국원예학회장(국립목포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은 인사말에서 “내년 저희 학회의 50주년 기념행사를 이곳 순천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와 협력해 치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순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내년의 국제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대성공을 거두는 의미 있는 모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저의 학회에도 창립 50주년에 걸맞은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는 기본적으로 원예와 화훼, 수목이 그 바탕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원예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나아가 정원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예 및 화훼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일원 152ha의 광활한 면적에서 펼쳐지는 국제정원박람회는 150년에 걸쳐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 돼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 도시재생과 환경계획의 일환으로 발전하였고, 다양한 형태의 생태정원이 조성돼 시간이 지날수록 수목과 꽃이 어우러져 그 가치가 높아지는 미래형 박람회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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