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관리 민간 연구기관 확대
농산물 안전관리 민간 연구기관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5.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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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안전성 검사기관 16개소 지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갖춘 민간 연구기관을 안전성검사기관을 16개소로 지정하고, 유해물질 분석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내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품관원은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 경상대학교, 수원여자대학, 동의과학대학 및 민간 전문분석기관 등 16개소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 증대로 매년 유해물질 안전성 분석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수확 및 출하시기가 일시에 집중되는 특성상 분석물량도 일정시기에 집중되고 있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전체 분석물량 7만8천건 중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등 1만8천건에 대한 유해물질 분석을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에 위탁해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친환경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의 학교급식 납품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에 일부 물량을 위탁하고 생산 및 소비량을 고려한 주요 54개 농산물의 안전성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잔류조사도 조사물량의 일부를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에 위탁하여 분석 한다.
품관원은 국제수준의 유해물질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정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해물질 분석의 정확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유해물질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 전문분석기관과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나승렬 원장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에 정부와 민간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이 우리 농식품을 정말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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