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음식축제 성황리 열려
다문화가정음식축제 성황리 열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5.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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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협, 다문화가정과 시민 공감대 이끌어

▲ 행사에 참여한 원주시민이 일본전통음식 오꼬노미야키를 맛보고 있다.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진섭)은 지난달 29일 원주원협 하나로마트 앞마당에서 다문화가정음식축제를 열었다.
다문화가정과 원주시민의 공감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필리핀 카싸바케이크, 베트남 월남쌈, 중국 전병, 일본 오꼬노미야키, 나사모 와플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으며, 각 나라의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과 전통 상품도 더불어 판매했다.
또한 각양각색의 만국기가 펼쳐진 행사장에 차려진 판매장에서 각 나라 전통의상을 착용한 판매자가 음식을 조리?판매하고 전통음악도 틀어놓음으로써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다문화가족 어린이들 역시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무료로 나눠받아 행사장을 스케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달 4월 기준 원주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는 937명이며, 이번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은 전액 이들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심진섭 원주원협 조합장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원주시민의 관심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합창단 창설 및 하나로클럽 문화센터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원협은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매달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원주원협 하나로마트에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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