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토종감 품종해설’ 발간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토종감 품종해설’ 발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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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우리나라 토종과수인 떫은감의 품종해설과 노거수의 현황을 담은 ‘토종감 품종해설’을 발간해 품종선택의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토종감 품종해설’에는 상주감시험장에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수집한 토종감의 특성을 정리, 우리나라 최초로 토종 감 124품종과 노거수 62주의 현황이 게재됐다. 총 247쪽에 3장으로 편집됐으며, 주요 토종감의 특성, 전국의 감 보호수와 노거수 현황, 토종감 유전자원의 특성, 토종감의 잎, 과실, 꽃 형태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모든 사진은 칼라사진으로 수록해 농업인이 쉽게 특성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발간된 ‘토종감 품종해설’은 농업인의 품종선택 지침서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의 유전자원 보호 경쟁에 대비한 우리나라 토종 유전자원의 보호와 수 백년된 노거수에 관해 정리함으로써 연구자료로 매우 의의가 크다.경북기술원 상주감시험장 서동환 장장은 “‘토종감의 품종해설’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품종 개발과 최고의 우리나라 곶감산업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재래적인 형태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떫은 감의 재배와 가공기술을 선진 과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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