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시설봄배추 생산량 평년 수준 전망=시설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 출하기와 금년 정식기 가격 약세 영향으로 작년보다 35%, 평년보다는 3% 감소한 3,140ha로 추정된다.
△노지봄배추 생산량 평년보다 1% 증가 전망=노지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4%, 평년보다 2% 감소한 6,995ha로 추정된다. 노지봄배추 재배면적은 2월 중순 이후 배추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어 3월 말 조사보다 작년 대비 감소폭이 1%p 축소되었다.
△고랭지배추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3% 감소=고랭지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3%, 평년보다 18% 감소한 4,569ha로 조사되었다.
최근 배추 가격 상승 영향으로 준고랭지 1기작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4% 증가하나 3월 말 조사치에 비해 증가 수준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기상여건에 의해 일부 정식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5~6월 배추 출하량 평년보다 다소 감소=5월 시설 및 노지봄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각각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배추 전체 출하량은 저장 겨울배추 출하 종료 시점이 앞당겨지고, 작년 대비 봄배추 생산량이 감소하여 작년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보다 2% 적은 수준이다.
6월 배추 출하량은 준고랭지 1기작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증가하나 봄배추 출하량이 감소하여 작년보다 18%, 평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배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터널봄배추 평균 포전거래가격은 7,000원/3.3m2로 작년보다 높으나 노지봄배추 가격은 작년과 비슷한 3,500원/3.3m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배추 상품 10kg 기준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도매가격은 저장 겨울배추 출하가 조기에 종료되어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높고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하순 이후 평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6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출하량이 적어 가격이 크게 낮았던 작년보다 높으나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
△시설봄무 재배면적 작년보다 8% 감소=시설봄무 재배면적은 파종기 및 작년 출하기 가격 약세로 작년보다 8% 감소한 949ha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지봄무 재배면적 작년보다 8% 적지만 평년 수준=노지봄무 재배면적은 면적이 크게 증가했던 작년보다 8% 감소하나 평년과 비슷한 7,653ha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출하량 작년보다 7%, 평년보다 다소 적을 전망=월동무 산지 출하는 5월 상순에 마무리되고 5~6월 출하될 저장량은 단수 감소로 작년보다 12% 적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7%,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동무 저장 출하량이 작년보다 9% 적고 봄무 출하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6% 적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지 출하 지연으로 저장작업이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었으나 상품성이 좋지 않아 저장출하 종료 시기는 평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 출하량은 월동무가 작년보다 19% 적고 봄무도 9% 감소해 작년보다 10%, 평년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에 비해 저장 월동무의 상품성이 저하되어 감모율이 높아질 경우 출하량이 조사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5월 가격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노지봄무 포전거래 가격은 3.3㎡당 6,000~7,000원에 거래되어 작년보다 1,500원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무 상품 18kg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봄무 출하가 시작되고 월동무 저장량과 봄무 출하량이 감소하여 작년이나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무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높고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6월은 월동무 저장 출하가 일찍 마무리되고 봄무 출하량도 적어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4월 가격 전월 대비 상승=난지형 마늘 4월 상품 kg당 5대 도매시장 도매가격은 상순에 4,250원(중품 3,800원)에서 중순에 4,590원(중품 4,120원), 하순에 4,670원(중품 4,170원)으로 상승하였다.
한지형 마늘 4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평년과 작년 동월보다 각각 70%, 27% 높았으나, 전월과는 비슷한 8,250원(중품 7,740원)이었다.
△금년산 마늘 재고량 전년보다 7% 많아=저장업체 조사결과, 4월 20일까지 마늘 출고량은 전년 동기보다 10% 적은 4만 3,610톤이며, 출고량을 제외한 재고량은 전년 동기보다 5% 많은 1만 5,180톤으로 추정된다.
△5월 민간수입량 전년 수준 전망=4월 1∼25일 마늘 민간 수입량은 통마늘 94톤, 냉동마늘 2,570톤, 초산조제마늘 300톤, 건조마늘 84톤이며, 이를 신선마늘로 환산할 경우 3,800톤으로 전년 동기(4,755톤)보다 20% 적었다.
5월 민간수입량은 냉동마늘을 중심으로 수입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동월(2,710톤)과 비슷한 3천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산 생산량 전년보다 많을 전망=표본농가 및 지역모니터 조사결과(4.24), 2012년산 마늘 작황은 전월 대비 다소 회복되었으나, 올해 초 냉해 및 최근 잦은 비로 무름병 등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2012년산 예상단수는 전년 대비 1% 감소한 1,216kg/10a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을 고려한 단수모형 분석결과 예상단수는 전년보다 3% 감소한 1,186kg/10a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5월 가격 전월 하순 대비 약세 전망=국산 저장마늘 재고량이 전년보다 많고, 5월 하순부터 햇마늘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난지형 마늘 5월 상품 kg당 5대 도매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과 전월 하순(4,710원)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산 마늘 생산량이 전년보다 15% 내외 많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수확기인 6∼7월 가격은 5월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4월 가격 전월 대비 상승=양파 4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순에 500원(중품 310원)에서 중순에 640원(중품 380원), 하순에는 740원(420원)으로 상승하였다.
△금년산 양파 재배면적 전년 대비 9% 감소=2012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9% 감소한 2만 957ha로 확정 발표되었다(통계청, 4. 25).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2,267ha, 중만생종은 1만 8,690ha이다.
△금년산 양파 단수 전년보다 5% 적을 전망=농업관측센터 지역모니터 조사결과(4. 24), 2012년산 양파 10a당 수확량은 전년보다 5% 적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전년보다 12% 적어 전월 조사치(5% 감소)보다 더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4월에 내린 집중 호우로 병해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중만생종은 2∼3월 저온으로 냉해가 발생하였고 작년 강우로 제때 정식되지 못한 포전의 작황도 나빠져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본농가 조사결과(4. 20), 2012년산 양파의 생육상황은 전년보다 나쁘고, 전월보다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산 양파 생산량 평년 수준 전망=통계청 재배면적에 추정단수(지역모니터 조사결과)를 고려할 경우, 2012년산 양파 생산량은 132만 5,000톤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을 고려할 경우 126만 9,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확기 양파 수입도 많지 않을 듯=4월말 중국산 양파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낮았으나, 국내 도매시장 출하가능가격이 국산과 비슷하여 높아 5월 신선양파 수입량도 1,000톤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확기 양파 가격 전월 하순 대비 보합세=양파 수확기(5∼6월) 공급량이 전년보다 11% 적을 것으로 보여,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전년과 평년보다 높으나, 전월 하순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월의 집중호우로 조생종 양파의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품위간 가격 격차는 전년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근
△4월 도매가격 상승세=4월 당근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20kg당 2만 6,104원(중품 2만 1,021원)으로 작년보다는 24% 낮으나 평년보다는 11% 높은 수준이다.
순별 가격은 4월 중순 이후 저장당근 출하가 시작되면서 상순에 22,875원(중품 17,875원)에서 중·하순에 27,719원(중품 22,594원)으로 상승하였다.
△5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7% 증가=5월 시설봄당근 출하면적은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작년 동월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시설봄당근 단수는 봄철 저온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하여 작년 동월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하면적과 단수를 적용한 5월 시설봄당근 산지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 겨울당근은 작년 동기보다 17%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시설봄당근과 저장출하량을 고려한 5월 전체 국내산 당근 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국내산 당근 공급량은 영남지역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상승세 전망=5월 당근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저장당근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는 다소 낮으나 평년 동월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중순 이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설봄당근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순 가격은 상순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도매가격은 봄당근 산지출하량이 증가하여 5월 가격보다는 다소 낮고, 평년 가격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랭지당근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17% 감소=고랭지당근 재배의향면적은 감자, 무 등으로 작목전환을 고려하는 농가가 많아 작년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달 조사치에서 6%P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