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심사 개시

(왼쪽부터 세번째)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 이하‘품관원’)은 지난달 19일, 용인시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동월 24일 용인시장실에서 구돈회 품관원 경기지원장이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지정서와 지정현판을 전달했다고 품관원 이천·용인사무소(소장 황인석)가 밝혔다.
이번 지정배경은 품관원의 농업기술센터 GAP인증기관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서 전국 1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중 용인시가 제일먼저 GAP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가 2017년 4월 18일까지(5년간) 용인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 등 모든 식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GAP인증심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은 “이번 용인시가 GAP인증기관 지정을 받은 것은 용인시의 큰 영광이며, 용인시 특산물인 백옥쌀을 비롯한 농산물이 브랜드가치 상승과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게 돼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구돈회 품관원 경기지원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GAP인증기관이 된 만큼 시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GAP인증농산물은 안전성 확보가 제일 중요하므로 인증심사기준을 철저히 지켜 부실인증이 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GAP는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업용수,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로서,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역추적하여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GAP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품관원에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을 한 후, 품관원이 지정한 인증기관(현재 50개소)에 신청서 등을 제출하고, 인증기관의 심사결과 적합한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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