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채소농협 노지 조생종 양파 본격 수확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노지 조생종 양파 본격 수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3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최저수매보장가보다 20kg당 3500원 높아

▲ 박종구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이사가 수확을 앞둔 양파밭을 내려다 보고 있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전영남)은 노지 조생종 양파 수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조생종 양파 수매를 앞두고 지난 30일부터 조생종 양파 계약재배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농가마다 작물상태를 고려, 수확예정일을 확정짓고 있는 중이다.
올해 노지 조생종 양파는 35농가 총 23000평에서 재배 중이며 생산량은 최소 460톤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조생종 양파수확 예상량과도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전승룡 전남서남부채소농협 과장은 "대형유통마트 등으로 판로를 꾸준히 개척해 온 덕분에 지난해 양파저장물량은 이미 다 소진됐다"며 "햇양파가 출하되더라도 시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안에서 40년 넘게 양파농사를 지어온 박종구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이사는 "햇양파 출하로 다른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시세하락을 우려하지만 우리는 당해 농협과 20kg당 최저 7500원이란 높은 가격으로 계약재배를 해 별다른 걱정이 없다"며 "또한 정부의 최저수매보장가인 1kg당 200원보다 두 배가량 높은 가격이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