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 LED 기능성화분
음이온 LED 기능성화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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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팔레놉시스)은 겨울철 집안이나 사무실을 환하게 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 난은 밤에 숨구멍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로 집안 거실이나 침실에 추천하는 기능성 식물이다. 그러나 빛이 부족한 실내공간에 계속 두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간이 급격히 짧아져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로 부족한 광을 보충할 수 있는 기능성 화분을 개발하게 되었다. 발광다이오드(LED)의 적색과 백색의 비율 1:1 조합의 PPFD 100 μmolㆍm-2ㆍs-1 광수준 처리는 실내 형광등 조건보다 약 2배 정도 관상기간을 증진시킨다.
이 기능성 화분은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이 설치돼 있어 빛이 충분하지 않은 침실, 거실, 공부방과 같은 공간에서도 살아 있는 꽃을 베란다 자연광에 있는 화분처럼 감상할 수 있다. 즉, 충분한 빛이 필요하거나 꽃을 피우는 식물(임파티엔스, 아프리칸바이올렛, 베고니아 등), 빛이 부족하면 기르기 어려운 식물(로즈마리, 펠라고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용기(容器)와 화분이 분리된 형태여서 교체와 세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기능성 화분은 내부 음이온 발생 모듈이 있어 기존 8∼10㎡ 면적용 음이온 발생기와 같은 효과를 지닌다. 이 화분은 식물의 종류와 장소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용기와 식물 화분을 분리하여 교체하기 쉬운 카트리지 형태로 제작하여 다양한 식물에 적용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연구팀 정순진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