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재배 신기술 보급
표고버섯 재배 신기술 보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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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현지설명회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표고버섯 재배농민, 관련 단체, 공무원 및 이 분야에 관심 있는 250여명을 초청해 지난달 26일 충남 부여군 부여청소년수련원 소강당에서 ‘표고버섯 재배기술 향상’에 대한 현지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표고버섯의 연간생산액은 3,000억원 정도로 전체 버섯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작목으로서 연간 국내 소비량 50,000톤 보다 적은 40,0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표고버섯의 수요와 재배면적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버섯 소비가 증가하고 고급화됨에 따라 품질향상을 위한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 연구 및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은 버섯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표고버섯 톱밥재배기술, 표고버섯 시장 유통현황, 원목재배기술 및 재배사례를 중심으로 그동안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연구성과를 내어온 전문 강사와 성공 재배자를 초빙하여 새로운 기술보급을 위한 현지설명회를 개최했다.
금번 현지설명회는 충남 부여군 및 인접 시·군의 표고버섯 재배농민과 특화품목 전문지도원,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처음 실시한 것이며, 앞으로 연구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표고버섯의 품종개량, 재배기술 개발, 유통구조 개선, 제품가공 기술 개발 등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