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 문화부·농식품부와 함께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은 농어촌 문화예술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부· 농식품부와 함께 농어촌 마을공동체 문화(풍물 놀이 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부(문화부)에서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농·산·어촌 마을의 자발적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동아리에 풍물강습, 악기, 및 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0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인데 농어촌희망재단에서 10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에 풍물단이 운영되고 있거나 근래 들어 맥이 끊어졌으나 복원이 가능한 경우 또는 마을에서 새롭게 풍물단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이장 등 마을대표자가 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원 연합회 홈페이지(www.kc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마을마다 풍물단이 있어 마을 공동체 행사를 주도했는데, 산업화 과정에서 대다수가 맥이 끊어 졌다”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마을풍물단을 복원하여 농어촌이 문화를 통한 신바람 날 수 있도록 농림부, 농어촌희망재단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 이진배 문화사업단장은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은 농어촌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마을단위 풍물문화의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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