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시험장 개방, 무릉도원 꽃구경 오세요

이번 개방의 날에는 꽃 구경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즉석 사진으로 찍어 추억을 선물하고, 복숭아꽃차를 시음하는 행사와 사진 경연대회를 열어 선발된 우수한 사진에 대해서는 수확기 때 가장 맛있고 신선한 복숭아를 집으로 배달하는 행사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 우장춘 코너를 마련하여 현미경으로 복숭아 꽃 구조를 관찰하고, 직접 암술 머리에 꽃가루를 묻히는 인공수분, 복숭아 나무가 잘 자라게 하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 행사도 겸한다고 했다.
또한, 이 기간 청도에서는 소싸움축제(18일∼ 22일)와 청도 유등제(20일∼ 22일)가 있어 청도에 오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추억 쌓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 장장은 "이번 개방의 날 행사로 복숭아시험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아낌없이 나눠줌으로써 복숭아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존재이유를 확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어린이, 복숭아 재배 농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을 충족시키는 연구에 집중하고 기술을 개발해 우리의 삶의 가치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