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협연합회, 한·미FTA 관련 6대과종 시장개방 10년유예 등 건의
과수농협연합회, 한·미FTA 관련 6대과종 시장개방 10년유예 등 건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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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윤익로)는 한·미FTA 협상과 관련 6대 과종에 대해 10년이상 시장개방을 유예하는 양허안 제안 등을 농림부에 건의했다.과수농협연합회 윤익로 회장과 회원조합장들은 지난 20일 농림부를 방문 ‘재배농가 24만7,000호, 총 생산액 연 3조원 규모의 국내 과수산업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한·미FTA 협상에서 6대 과종 10년이상 시장개방 유예 양허안 제안’을 촉구했다. 또 ‘이같은 양허안 제안이 불가피한 경우 초민감품목 지정 및 세이프가드 규정의 반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과수농협연합회는 이날 전달한 건의서에서 수입개방을 전제 ▲직접피해 과실에 대해 폐원지원금 지급 ▲평균가격 80%이하 폭락 과종의 경우 소득보전직불금 지원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밖에 ▲전국단위의 생산자조직을 중점 육성하여 품목별로 책임질 수 있는 체제 구축 ▲한·미FTA 체결시 수혜업종의 농업지원 방안 강구 ▲과수 품목별 현장기술지원단을 조직, 고품질안전과실 다수확체제 완성에 5년간 지원 ▲한·칠레 FTA기금사업 중에 유통부문 추가 ▲정부지원 기준 50% 자부담을 변경, 경쟁력 제고 기여도가 높은 분야에는 100% 지원 ▲국산 원료사용 가공사업 과일매입비 지원 ▲거점 APC 조기정착을 위해 포장자재비 50%지원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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