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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한·칠레 FTA 등 개방화 이행에 따른 과수분야의 경쟁력 제고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중인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사업의 2007년도 신규 지원대상 사업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농림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말까지 제출한 총 11개의 지역 과수산업발전계획(신규 8, 계속사업변경 3)을 전문평가단이 3단계에 걸쳐 사업적정성, 성공가능성 등을 엄격 평가, 선정했다.2007년도 FTA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에는 강원원주과수산업육성계획, 충북원협과수산업육성계획, 충남남부과수산업종합육성계획, 전북서남부평야과수산업육성계획, 전남배명품화사업, 경북경산과수산업종합육성계획, 상주과수산업종합육성계획, 칠곡과수산업발전계획, 영덕과수산업종합육성계획, 제주도감귤산업종합육성계획 등 10개가 신규선정됐다.이로써, 2004년부터 선정·지원중인 계속사업 44개를 포함해 2007년에는 51개 지역과수산업육성계획에 약 965억원(’07년 예산안)을 지원할 계획이다.신규사업계획은 선정된 연도부터 2010년까지 연차별로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매년 정부예산범위 내에서 예산신청내용을 심의해 확정된다.개별 사업계획에 포함된 사업중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설치사업과 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7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 후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 사업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환류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올해도 ‘05년도까지 지원한 사업에 대해서 연차평가를 실시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예산차등지원 등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하게 된다. /김효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