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화' 브랜드 홍보 박차
'아리화' 브랜드 홍보 박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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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부자재에도 아리화브랜드 사용 인지도 확대

한국화훼농협 브랜드사업단은 오는 26일 개최될 '세계 꽃 올림피아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꽃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워 아리화브랜드 및 브랜드상품 홍보를 야심차게 추진할 예정이다. 원예브랜드육성사업에 따른 화훼종합처리시설이 지난해 말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홍보부스는 아리화브랜드와 아리화브랜드상품 홍보를 각각 절반씩 할당해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품종은 난, 관엽, 절화, 선인장을 비롯해 올해 추가된 매직플라워 위주이며 모든 상품에 아리화브랜드가 새겨져 있다. 또한 올해는 작년보다 홍보부스 크기를 약 2/3가량 확장, 70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한국화훼농협 브랜드사업단은 품격 높은 꽃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아리화 상표권 등록 당시 꽃뿐만 아니라 원예부자재에도 브랜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미리 사용범위를 넓혀놓았습니다."
이병희 한국화훼농협 브랜드사업단장은 "집에서 직접 꽃을 가꾸려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비료나 화분 등 여러 부자재에 아리화브랜드 표시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아리화브랜드를 통해 꽃만 사던 시대에서 꽃을 사서 가꾸는 선진국 수준의 꽃문화시대, 나아가 문화꽃시대 도래를 앞당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시문화는 단순히 특정 도시의 문화를 일컫는 반면 문화도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도시 자체가 하나의 품격 높은 문화를 상징한다. 우리나라 또한 꽃이 일상에 자리 잡는 꽃문화시대를 넘어서 고품격 문화꽃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아리화는 한국하면 외국인도 쉽게 떠올리는 아리랑에 화(花)를 결합해 만든 공감각적인 브랜드로 리본으로 그려진 다섯 꽃송이 심벌마크는 오대주를 상징한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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