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측 / 과채류(4월)
농업관측 / 과채류(4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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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4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축소될 전망=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축소될 전망이다.
경남지역 주산지에서 정식 지연으로 확대되었던 재배면적의 일부가 4월초의 강풍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어 4월중·하순경 출하될 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경남 창원과 충남 논산, 예산 등지에서는 정식 감소의 영향으로 출하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가격 작년 동월보다 높을 전망=4월 상순까지는 높은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순경 출하량이 증가하여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8kg 한 개에 1만9천~2만4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4~5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확대될 듯=3월 정식은 시설과채류의 가격 호조로 타작목에서의 전환이 늘어 작년보다 9% 증가하였다.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호남지역에서는 3월 정식 증가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4월 중순 수확되는 채소류 후작이 타품목(엽근채류)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지역의 재배규모 확대와 호남지역의 가격 상승기대로 정식면적이 확대될 전망이다.
노지수박 4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11%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북 고창에서는 인삼 재배 확대로 면적이 축소되고, 부안에서는 하우스 단지화 추진으로 노지면적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은 경북 봉화, 충북 단양 등 노지수박 재배지에서 작년 고추 가격의 상승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의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외
△4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축소될 전망=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축소될 전망이다.
2월 하순~3월의 저온 및 일조부족으로 초기 생육이 저하되어 고령, 칠곡 등을 중심으로 출하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북지역 중심으로 타품목(수박 등) 전환이 이루어져 재배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 또는 소폭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성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산지에서 기상에 따른 생육저하의 영향은 있으나, 4월 하순은 참외 주출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향후 출하면적은 전월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4월 단수는 저온으로 생육이 저하되어 작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5월도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출하량은 낮은 단수와 출하면적 축소에 따라 작년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역시 작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초 참외 주산지 일부에서 강풍피해가 있었으나,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듯=2월 말~3월 저온에 의한 초기 생육 저하의 영향으로 4월 중순까지 높은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 하순경 출하증가로 상·중순대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 증가는 5월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4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5만~5만4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딸기
△4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많을 듯=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소폭 축소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남 사천은 방울토마토로 작목 전환되고, 밀양은 도시개발사업, 충남 논산은 육묘기 수해로 출하면적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은 작년보다 1%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단수는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기형과 발생이 많고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출하량은 출하면적 축소에도 불구하고 단수 증가로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가격 작년보다 낮고 평년보다 높을 전망=4월은 반입량증가로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작년보다 낮은 상품 2kg 상자에 1만 3천~1만 5천원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4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감소 전망=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소폭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부여는 수정 불량과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의 피해로 감소하였다.
호남지역도 저온과 일조시간 부족으로 출하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는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4월은 반입량이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 9천~3만 2천원으로 작년보다 23%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상순에 바람피해가 다소 발생하였고, 출하가 지연되어 4월 중순까지는 3월 하순시세를 유지하지만, 이후에는 산지 출하량 회복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4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확대될 듯=4월 정식은 작년보다 8%, 5월은 7%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사천은 가격 상승 기대로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고, 전북 익산과 경북 군위는 1~3월 정식지연으로 4월 이후 정식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보성은 유류비 부담으로 정식이 늦어진데다, 최근 가격 상승으로 정식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방울토마토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감소 전망=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충남 부여, 논산의 반촉성작형이 4월 중순부터 출하되면서 면적이 확대되고, 그외 지역도 정식면적 증가로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단수는 작년 동월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생육기 저온과 일조시간 부족으로 작황이 나빴기 때문이다. 충남 부여와 전북 익산, 충북 서천은 일조시간 부족으로 착과가 작년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4월은 반입량이 감소하여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kg 상자에 1만 9천~2만 2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
△4월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할 듯=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천안, 충북 진천, 경북 상주는 신규 시설재배 및 기존 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출하면적이 늘고 경기 평택은 정식시기가 1월에서 2월로 지연되어 4월 출하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충남 부여는 토마토 등 타작목으로 전환되고, 전남 고흥은 고령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4월 3일자 발표)에 따르면, 4월 상순 기온은 대체적으로 낮고 중순은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어, 4월 단수는 작황이 좋았던 작년보다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4월 가격은 3월 하순의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4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3만 5천∼4만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상순까지는 3월 하순 수준의 가격이 유지되다 충청지역의 본격적인 출하로 중순 이후부터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충청지역 기상에 따라 작황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가격은 작년보다 출하면적 확대가 예상되어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취청오이 가격 전월보다 하락하나 작년보다 높을 듯=4∼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3%, 2%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 출하지역인 전남 구례는 일부 농가가 애호박으로 전환하였으며, 순천, 보성, 여수는 재배 농가의 고령화로 출하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줄고 단수도 낮아 작년보다 8% 감소할 전망이다. 4월 가격은 전월보다는 하락하나 작년보다는 높은 1만 9천∼2만 4천원으로 전망된다.
△4월 정식면적 작년과 비슷하고 5월은 확대될 듯=4월 정식면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정식은 최근 취청오이 가격이 높아 강원 횡성 일원의 노지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
△4월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진주, 전남 광양은 신규 시설 증가로 출하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부추, 가지 등으로 일부 전환할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단수는 작년보다 7%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듯=4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4% 적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0개에 1만 4천~1만 8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초 발생한 강풍피해 및 주산지 판로 다각화에 따른 반입량 감소로 4월 상순 가격은 3월 하순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순 이후 주산지 작황 회복 및 충청지역의 출하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여건에 의한 영남, 충청지역의 작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5월 가격은 4월에 비해 약세를 보이나 출하량은 기상여건에 의해 변동이 클 수 있다.
△4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축소될 전망=4월 정식면적은 경기 일부지역에서 정식시기를 3월로 앞당겨 작년보다 5%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정식은 강원 일부지역에서 풋고추 등으로 전환하여 작년보다 1% 축소되나 6월은 강원 홍천에서 노지 재배면적 확대로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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