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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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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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마와 태풍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방제하되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특히 강우가 지속되면 고추 연작지 또는 과습포장에 역병 발생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 포장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토록 한다.△수박·참외=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1~2회로 나누어 주도록 한다.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하고,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고랭지 무·배추=지역별 적정 면적 재배와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나누어서 파종토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 재배, 배추는 육묘 이식 재배로 습해 등 재해를 예방하도록 한다.지난해 무사마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토양을 훈증소독하거나 정식 전에 적용약제로 토양소독하고, 가급적 돌려짓기, 높은 이랑 재배,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장마철 비바람과 태풍으로 인하여 잎이 손상되면 병원균이 감염되기 쉬우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과수=우박피해가 발생한 과원에서는 나무세력에 알맞게 착과량을 조절하여 주고 가지, 잎, 과실 등의 상처부위는 병원균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 태풍 피해 방지를 위하여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방풍림을 조성하거나 방풍망을 5m 높이로 설치한다.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초생재배를 하지 않았거나, 토양에 부초를 하지 않은 과수원에서는 풀이나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토양의 유실을 방지한다.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장마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과수 병해충 방제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뿌리도록 한다.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화훼=국화, 카네이션, 안개초 등 숙근 화훼류는 그물망 치기, 순지르기 등의 작업을 해주도록 한다.9월에 출하할 국화는 해가림재배 중이므로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아이리스,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 화훼류는 잎이 노랗게 변하는 시기에 수확하여 선별한 다음 저온저장을 하도록 한다.△느타리버섯 재배=여름철 느타리버섯은 환기 및 온·습도 관리가 나쁘면 기형 버섯이 발생하여 상품성을 떨어지게 하므로 버섯의 균상이 마르지 않는 범위에서 80~85%의 공중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환경을 관리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또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지의 손상이 빨리 오게 되므로 버섯 발생 주기별 관리와 병해충 예방을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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