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 촉진, 자외선?적외선 차단

‘그린쉐이드’는 식물의 광합성에 도움을 주는 가시광선은 투과시켜주면서 식물의 생장에 해가 되는 자외선과 적외선은 차단시키는 차광제다. 전체광 차단제 사용 시 자외선 및 적외선과 더불어 가시광선까지 차단케 되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밀폐된 온실 내부의 온도를 떨어뜨려 줄뿐만 아니라, 과실의 온도와 잎의 온도를 떨어뜨려 과실의 품질은 유지시켜주면서 잎에서는 충분한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린쉐이드’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직사광선을 온실 내부로 골고루 산란시켜 주어 직사광선이 도달하지 못하는 온실의 내부 구석구석까지 광을 전달해 작물의 균형생장에도 기여를 한다.
‘그린쉐이드’는 시설하우스로 재배되는 작물 중 외부온도 상승으로 영향을 받는 과채류, 엽채류, 화훼류 등 대부분의 작물에 적용할 수 있다. 하절기 이후 더 이상 차광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용 제거제인 쉐이드크리너를 이용해 쉽고 용이하게 제거하면 된다.
윤여현 대성C&S(주) 영업주임은 “동력분문기를 사용해 온실외부에 약제를 코팅하는 것으로 작물에 좋은 파장은 좀 더 투과를 좋게 하고 자외선과 적외선은 차단 한다”며 “주로 5월 중하순부터 고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파프리카, 토마토, 장미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주임은 “파프리카의 경우 상단 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딸기에서도 사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쉐이드’ 15kg 한통 당 5배의 물 75kg를 희석하면 660㎡(200평) 하우스 1동의 차광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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