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농어촌인구 1.1% 증가
10년 뒤 농어촌인구 1.1%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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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ㆍ귀촌 경향 힘입어…노인복지대책 시급

▲ 귀농ㆍ귀촌 경향에 힘입어 농어촌 인구가 최근 증가추세를 보여 2010년도 934만명에서 2020년도면 983만명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 농어촌인구가 총인구 대비 19.1%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업ㆍ농촌의 중장기 변화 전망과 정책과제'란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농어촌 인구가 2020년도에 9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0년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귀농ㆍ귀촌 경향에 힘입어 농어촌 인구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여 2010년도 934만 명에서 2020년도면 983만 명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현재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이 3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해당해 노인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 대중교통, 주거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0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빈곤인구 대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비율이 대도시 93.5%, 농촌 48.6%로 집계돼 고령농업인이 안심하고 은퇴할 수 있는 노후생계 대책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업정책, 식품정책, 농촌정책 분야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및 청중토론 순서로 이어졌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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