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인삼’ 재배기술 지원
‘유기농 인삼’ 재배기술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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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남 곡성군과 기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남 곡성군과 친환경 인삼재배 기술의 확대·보급을 위해 지난달 29일 곡성군청에서 ‘유기농 인삼 재배기술 지원과 강소농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유기농 인삼과 블루베리 재배 확대, 친환경 인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곡성군 유기농 인삼과 블루베리 생산 작목반 농가들이 유기농 인삼과 블루베리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생산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농진청은 곡성군 목표인 ‘유기농 농산물 중심지로서의 곡성군 육성’을 지원하며, 곡성군은 농진청 인삼과에서 개발하는 유기농 재배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곡성군은 인삼재배 도입단계에 있고, 유기농 블루베리 면적이 늘고 있는 지역으로 이 작목이 유기농으로 정착되기에 아주 좋은 여건이다.
이 협약식에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인삼특작부장과 곡성군수, 곡성군 유기농 인삼과 블루베리 작목반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친환경인삼 생산현황과 계획에 대한 발표와 친환경 인삼과 블루베리 확대보급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인삼과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보급의 기본 사업수행과 함께 2년 전부터 유기농 인삼 생산에 대한 연구, 블루베리는 4년 전부터 연구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 인삼과 블루베리 재배기술 개발을 주도하면서, 현장에 빠르게 접목시켜 인삼 재배농가가 강소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박기춘 박사는 “유기농은 적정규모 면적에서 우리 농업인이 독립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종목으로 농진청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지방자치단체가 새 기술을 빠르게 현장 접목하는 노력을 한다면, 농가 소득향상으로 연계돼 윈윈전략이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현장,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기농 인삼재배를 빠르게 정착시켜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보다 많은 인삼, 블루베리 강소농 탄생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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