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추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한국고추연구회(회장 박재복)는 고추가공제품수출연구사업단(농림기술개발사업, IPET 지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고추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세계 고추산업 선도 및 새로운 전략 모색을 위한 ‘국민소득 3만불 시대 한국고추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고추 생산자단체,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고추산업의 정책, 재배 및 육종, 가공수출 분야의 전문가 주제발표 함께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 박시옥 한국고추산업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동부한농 박효근 고문의 ‘국민소득 3만불시대 한국 고추산업의 대응전략’ 기조연설과 ▲김성훈 충남대 교수의 ‘한국 고추산업의 현재와 미래’ ▲김병수 경북대 교수의 ‘고추재배, 생산 및 신품종 개발’ ▲식품연 박재복 박사의 ‘고추 가공기술개발 및 수출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재복 한국고추연구회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고추산업이 단순한 건고추 원료생산 단계를 벗어나 고품질의 원료를 활용한 세계적 브랜드의 고부가가치 고추가공제품을 개발하여야 할 것” 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시장 수출로 국내 고추생산 농가의 안정된 소득기반 구축과 한국이 세계 고추산업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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