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2일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9개소에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핵심요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샵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최근 유가 인상에 따라 농업인건강관리실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에너지 절감시설을 적극 도입하고 특히 에너지 절감형 찜질방의 시설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대구카톨릭대학교 허용 교수의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 인지도 향상과 농작업 현장 안전향상 방안’, 원진재단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의 ‘농작업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도 조사기법’과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 김혁주 박사의 ‘농기계 사고의 원인과 예방 대책’, 건국대학교 박근상 교수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수칙’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에 위치한 안전모델 시범마을 현장을 방문, 유해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한편 농촌진흥청 농촌생활과 오승영 과장은 “농업인의 피로회복을 위한 농업인의 건강관리실을 ‘07년까지 1,425개소에 지원하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 사업은 ’14년까지 33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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