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묘하우스 내 하우스 출입구와 측면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자리 옮김을 실시해야 한다.
육묘상 온도가 너무 낮거나 과습하게 되면 모잘록병이 발생될 수 있다.
남부지방에서 터널재배를 하려는 농가는 터널용 골재나 피복비닐, 고정끈 등 자재를 준비해야 한다.
△마늘·양파=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의 군데군데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줘야 한다.
마늘·양파의 경우 가뭄이 3~4월까지 지속되면 구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감소될 우려가 있고 석회결핍으로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비닐멀칭을 하지 않은 경우 짚 또는 왕겨와 같은 피복제를 덮어서 수분증발을 막도록 한다.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4~5㎏을 2~3회 뿌려줌.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뿌려주면 품질이 향상된다.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조생종의 경우 잎양파로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중만생종은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한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저온이나 강풍에 대비하여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하게 설치하여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며 저온 시 보온에 유의한다.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함으로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고,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한다.
△과수=병해 방제를 위하여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과원은 기계유 유제를 뿌린 후 21일이 지난 다음에 살포해야 안전하다.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한다.
부란병의 병원균은 주로 가지를 자른 부위, 벌레 먹은 부분의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게 되므로 나무를 잘 관찰하여 병든 부위와 병균이 침입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하여 충분히 파내고 도포제를 발라 준다.
물주기는 7~15일간 30㎜정도의 강우가 없을 때 시작하고 일단 물주기를 시작하면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계속 실시한다.
지속적인 일조 부족으로 발아불량, 수정불량, 결실불량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화분 확보 등 수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둘 필요가 있다.
△화훼=봄철에 한창 출하중인 페튜니아, 팬지 등 초화류 분화는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때 물을 충분히 주어 출하한다.
일조부족으로 하우스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제와 환기에 유의한다.
국화에서 정상적으로 꽃이 피지 못하는 버들눈은 햇빛이 부족하였거나 단일 처리 초기에 장일 조건이 되었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알맞은 일장 상태를 유지하고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느타리버섯=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농가는 빠른 시간 내에 품종별 생육 적온으로 온도를 내려주고 버섯 발생초기의 공중 습도를 95% 정도 유지하도록 하여 버섯 첫 발생을 촉진한다.
버섯이 처음 발생되기 시작하면 온도를 13~18℃, 공중 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버섯 생육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 준다.
△뽕밭관리=봄거름은 알맞은 양을 뽕밭 전면에 뿌리고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알맞은 제초제(씨마네, 알라, 펜디 등)를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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