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화훼소비 비수기를 맞아, 초등학생 대상 꽃가꾸기 체험, 라디오 홍보등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박우혁)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서울을 비롯한 여러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꽃가꾸기 및 꽃꽂이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및 부산지역 30개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체험교육은 학교당 120명 정도인 한학년 전체를 2시간씩 2회에 걸쳐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부자재와 소재를 생산자협의회에서 제공하여 강사는 꽃문화예술협회와 화원협회에서 지원한다. 라디오를 통한 화훼 소비촉진 홍보도 이달 내내 계속된다. 여성들의 청취율이 높은 시간대 방송에서 매일 전파를 타게 된다. 오는 8월15일에는 칠월칠석에 맞춰 연인에게 꽃을 선물하는 ‘연인의날’ 이벤트 및 꽃 소비확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주요 공판장으로 출하되는 절화류에 대해 표준출하규격을 준수한 경우에 한해서만 상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상품목은 장미·국화·스프레이 카네이션·프리지어 등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는 농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