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인장특화사업단 보급유통협회 발표회
한국선인장특화사업단 보급유통협회 발표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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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효자 품목에서 현재는 내수와 수출 모두 정체기인 선인장의 소비확대를 위한 신상품이 선보였다. 한국선인장특화사업단 보급유통협회(회장 이지언)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개최한 월례회에서 선인장 신상품 및 베란다정원 모델을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상품들은 아파트 베란다 확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실내정원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상품화 대상으로 선정된 신상품들은 지난달 정기총회시 전시를 통해 선정된 화기업체 4곳의 화분에 30여품종의 다양한 선인장을 한 품종 혹은 여러품종 모듬심기하여 만들어진 것들이다.또 베란다정원 모델은 투명아크릴 박스에 바퀴를 부착하여, 컬러용토에 다양한 선인장을 심어 이동이 간편하면서 시각적 감상효과가 뛰어나도록 만들어졌다. 한국선인장특화사업단보급유통협회 이지언 회장은 “수출경쟁력은 먼저 확고한 내수기반에 있다는 판단하에 보급유통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고자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이어 “선인장의 모듬심기를 이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여 선인장의 수요를 창출하고, 지난해 선인장 상품의 보급유통을 위한 기구를 설립하여 올해 내수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요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상품의 소비자대상 적극 홍보, 판매보급의 주체설립, 판매유통의 시스템화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 2004년 ‘테마별 선인장 신상품 개발 및 완제품 생산연구’를 통해 테마별 신상품 50여작품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선인장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품고급화를 위해 현대적인 화기에 단식을 위주로 한 30여가지의 상품군을 갖췄다. 이후 유통보급협회 결성에 뜻을 같이하는 50여 화훼도소매 업체를 회원으로 영입해 지난해 9월 협회창립식을 가졌다. 현재 협회에 소속된 업체수는 서울 18곳, 경기도 13곳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선인장 내수확대를 위한 지역별 거점매장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지난해 50여 회원들의 선인장 상품 판매고가 1억5천만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목표액 10억 달성을 위해 회원확대와 함께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군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선인장은 우리품종과 재배기술에 의해 생산되어 지난 2004년에는 255만불을 수출하는등 수출비중이 높은 고부가가치 작목이다.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지원하고 있는 5개의 특화사업단 중 하나인 선인장특화사업단은 지난해 전국 품목별특화사업단중 최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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