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으로 고객만족 극대화”
“식품안전으로 고객만족 극대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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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 식품안전 인증 확대키로

▲ 농협유통의 서울시 안심마트 인증 1호점인 성내점 입구에서 인증서를 배경으로 정희윤 점장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강홍구)은 식품안전을 핵심가치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등의 인증을 확대키로 했다.
농협유통은 현재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해 8개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나로클럽 용인점, 하나로마트 서초점 등 15개 나머지 매장도 원산지 우수업체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FTA 등으로 수입농산물의 증가 우려가 높아 농협유통에 납품하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에 관한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러한 인증제 확대를 통한 고객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원산지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원산지관리 전담부서와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등 선정심사기준이 까다롭다.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원산지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수시단속에서 제외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홍보되는 등 여러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협유통은 서울시가 안전식품이 생산ㆍ유통 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안심먹을거리’ 인증을 추진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식품안전 통합인증제는 3개 분야 8개 항목별로 진행되는데 생산분야에서는 '안심 참기름', '안심 떡집', 유통분야에는 '안심식육판매점', '안심마트', 소비분야에는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안심자동판매기'가 포함된다.
전년도 하나로마트 성내점을 포함한 4개 소매점포에서 안심마트 인증을 받았으며 추가적으로 서울 소재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서울시로부터 유통단계의 안전성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 식육판매점으로 양재하나로클럽을 포함 4개 점포가 이미 인증을 받았으며 농협유통 외식사업분사에서 운영하는 두레미담 음식점 또한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의 인증을 받아서 서울시의 식품안전정보사이트(http://fsi.seoul.go.kr)에 공개되고 있으며 정기 및 수시 위생지도 점검 면제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농협유통은 축산물 안전관리에 있어서도 유통업체 1호점으로 2005년 11월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해썹(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인증받았고 이어서 창동유통센터와 전주유통센터도 해썹을 인증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식품안전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유통 식품안전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공인 ISO 22000 심사원 교육과정과 농산물품질관리사를 추진 중이다.
농협유통은 식품안전 인증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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