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개척 판촉행사비 증액해야
인삼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시장을 중심으로 정부차원의 광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수출업체가 개별적으로 신시장개척을 할 경우 지원되는 판촉행사비의 증액도 요청되고 있다.
원동렬 고려인삼연구(주) 상무이사는 “현지 바이어들이 광고비 지원이 없냐고 물어오는 적이 많다”며 “정부차원에서 개별업체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하던지 TV나 옥외광고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효과를 홍보하면 인삼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이사는 “홍콩, 중국, 미주 등은 이미 고려인삼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다”며 “신흥시장인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두바이 등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광고를 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원 이사는 또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경우 aT에서 객관적 판단에 근거해 지원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며 “현지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할 경우 건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어 이 범위 내에서 광고를 할 수 있지만 비용규모가 적어 신문광고밖에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판촉행사비의 증액이 가능되면 10~15초의 TV광고도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수출업체들이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원 이사는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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